여권 만료일을 보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집으로 오겠지”라고 생각했다면 잠깐 멈추자.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 사람은 정해져 있고, 신청을 온라인으로 해도 여권은 원칙적으로 본인이 방문해 받아야 한다.
다알다 한 줄 요약: 기존 전자여권 발급 이력이 있는 사람은 온라인 재발급을 확인할 수 있지만, 최초 발급은 방문 신청이며 온라인 신청도 방문 수령이 필요하다.
정부24 ‘여권 발급’ 안내는 2026년 3월 4일 내용이 변경된 것으로 표시돼 있다. 공개 안내 화면을 기준으로 신청 전에 확인할 사항을 정리했다.

*정부24에서 신청방법, 구비서류, 수수료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개 화면이다.*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한다
최초 여권 발급은 시군구청 등 접수기관에 방문해야 한다. 기존에 전자여권을 발급받은 적이 있다면 온라인 재발급 신청을 검토할 수 있다.
다만 미성년자 신청과 이름·주민등록정보 변경, 분실·훼손, 행정제재 등은 일반 성인의 만료 재발급과 요건·방식이 다르다. 로그인 이후 개인화된 화면에서 온라인 신청이 보이지 않는다면 임의로 다른 사유를 고르지 말고 외교부 여권안내나 접수기관에 확인한다.
사진은 ‘최근 파일’이면 끝이 아니다
여권사진은 접수일 기준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이어야 한다. 과거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에 사용한 사진이 6개월을 넘었다면 다시 쓰면 안 된다.
휴대전화나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도 규격에 맞아야 한다. 사진 편집 프로그램이나 필터로 임의 보정한 사진, AI를 이용해 편집·가공·합성하거나 창조한 사진은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가 있다.
사진이 기준에 맞지 않으면 접수가 반려되거나 여권 교부가 거부될 수 있다. 발급된 여권이 폐기될 수 있고 수수료가 환급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온라인 제출 전에 외교부 여권사진 규정을 확인하자.

*기존 전자여권 발급 이력과 온라인 신청, 방문 수령, 사진 규정을 설명하는 구간이다.*
수수료는 여권 종류에 따라 다르다
외교부 수수료 안내 기준으로 18세 이상 복수여권 10년은 58면 52,000원, 26면 49,000원이다. 단수 전자여권은 17,000원, 남은 유효기간을 부여하는 여권은 27,000원으로 안내돼 있다. 18세 미만은 나이와 면수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므로 결제 직전 선택한 종류와 금액을 다시 확인한다.
“가장 싼 옵션”만 보고 고르기보다 여행 일정, 필요한 유효기간, 현재 여권의 잔여기간을 함께 고려한다.
온라인 신청 순서
- 정부24에서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을 찾는다.
- 본인인증 후 온라인 신청 가능 대상인지 확인한다.
- 여권 종류, 기간, 면수 등 신청 항목을 선택한다.
- 규격에 맞는 최근 6개월 이내 사진 파일을 등록한다.
- 수령기관과 신청내용을 확인한다.
- 수수료를 결제하고 접수 상태를 확인한다.
- 교부 안내를 받은 뒤 지정 기관에 본인이 방문해 수령한다.
로그인 이후에는 개인정보가 표시되므로 이 글에서는 공개 안내 화면까지만 확인했다. 실제 입력 항목은 개인 상황과 서비스 개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처리기간 ‘8일’은 출국일까지 남은 날짜가 아니다
정부24 공개 화면은 일반여권 발급 처리기간을 총 8일로 안내하지만, 유형과 접수기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명시한다. 주말·공휴일, 보완 요청, 신청량 증가, 배송과 방문 수령 시간까지 생각하면 출국 직전에 신청하기에는 위험하다.
항공권을 예약하기 전 여행하려는 국가가 요구하는 여권 잔여 유효기간도 확인한다. 여권이 아직 유효하더라도 잔여기간이 부족하면 입국이나 탑승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일반여권과 관용·외교관여권 등 유형별 접수·처리기관이 구분된 안내 화면이다.*
수령하러 갈 때 확인할 것
온라인 신청은 방문 수령이 필요하다. 정부24 알림만 보고 바로 출발하지 말고 접수 상태가 교부 가능한 단계인지 확인한다. 기존 여권이 남아 있다면 지참 여부를 안내문에서 확인하고, 본인 확인에 필요한 신분증도 챙긴다.
수령기관을 잘못 선택하면 이동이 번거로워질 수 있으므로 신청 전에 주소와 운영시간을 확인한다. 야간민원실이나 토요일 운영 여부는 기관별로 다르다.
신청 전 점검표
- 최초 발급이 아닌 온라인 재발급 대상인지 확인했다
- 출국일과 목적지의 잔여 유효기간 요건을 확인했다
-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 규격 사진 파일을 준비했다
- AI 편집·필터·합성 사진을 사용하지 않았다
- 여권 종류와 결제금액을 확인했다
- 방문하기 편한 수령기관을 선택했다
- 교부 가능 상태를 확인한 후 신분증과 필요한 기존 여권을 챙긴다
확인 기준과 공식 출처
내용 확인일은 2026년 8월 1일이다. 신청 대상, 수수료, 처리기간과 사진 규정은 변경될 수 있다.
- 정부24 여권 발급 안내: https://www.gov.kr/mw/AA020InfoCappView.do?CappBizCD=12600000001&HighCtgCD=A07004&tp_seq=%2F
- 외교부 여권안내: https://www.passport.go.kr/
- 외교부 여권 수수료 안내: https://www.passport.go.kr/home/kor/contents.do?menuPos=41
- 외교부 온라인 재발급 기본사항: https://www.passport.go.kr/home/kor/contents.do?menuPos=11
- 정부24 홈페이지: https://www.gov.kr/